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특허청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미래 첨단산업의 기술 주권 확보, 혁신 기업의 성장 촉진, 세계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되었다.
특허청은 전 세계 6억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첨단기술 R&D 과제에 대한 특허 동향 분석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양자기술,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에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하고, 글로벌 발명자 지도를 구축해 국가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선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바이오, 인공지능, 탄소중립 등)에 특화된 패키지 심사체계를 완비하여 신속한 특허 권리 확보를 지원한다. 심사처리 기간도 단축되어, 특허는 15개월, 상표는 12개월로 처리 기간이 개선될 예정이다.
지식재산 금융 규모를 2024년 10조 원에서 2025년 12조 원으로 확대하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딥테크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회수 지원 기구를 강화한다.
위조상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며, 지식재산 침해 피해 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특허 전략 컨설팅과 수출 초기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분쟁 위험 사전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특허 거래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자문과 검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글로벌 경제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청의 빅데이터와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 동력을 기술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와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