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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1월 22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에서 민·군 드론 산업 협력을 주제로 첫 번째 국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과 국방 드론 산업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양 기관의 항공혁신부문장과 첨단기술사업단장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협업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민·군 겸용 드론의 표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능 드론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획연구와 과제 수행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우주항공청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은 "민·군이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드론 핵심 기술과 미래 드론 체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드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대전에서 드론의 군사적 효과성이 입증되었다"며, "민·군 협력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방 드론 전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향후 정례 협업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며, K-드론의 표준과 정책, 기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참고] 협업회의 개요

• 목적: 드론 분야 민·군 협력 아젠다 발굴 및 협력 방향 토의
• 일시/장소: 2025년 1월 22일(수) 10:00~12:00 / 우주항공청 대회의실
• 주요 일정: 인사말, 안건 발표, 협업사항 토의, 맺음말

담당 부서 연락처: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 이광병 (055-856-5410),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 김우석 (02-2079-5133).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