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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개국서 한국 설맞이 문화행사 성대히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23 08:56:03
  • 수정 2025-01-23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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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 한복 체험, 떡국 시식 등 한국 고유의 설날 문화를 해외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세배 체험과 떡국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e스포츠 대회와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되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전통 윷놀이와 떡국 시식 등이 소개되며, 헝가리와 폴란드에서는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설 문화를 전파한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에서도 한복 전시와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주·호주에서도 풍성한 행사

미국 워싱턴에서는 스미스소니언 미술관과 협력하여 설맞이 가족 축제가 개최되며, LA에서는 한복 체험과 전통 차 시음 행사가 열린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떡국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며, 호주에서는 DIY 부채 만들기와 케이팝 공연이 포함된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한국 전통놀이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방영으로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 현지인들에게 설 명절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더욱 깊이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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