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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국제 협력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안보 분야에서의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성과와 2025년 계획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2025년 계획이 발표되었다. 주요 계획으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감염병 의제 관련 회의 개최 ▲국제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신규 지정 추진 ▲합동외부평가(JEE) 2차 수검 준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JEE는 회원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WHO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2017년 첫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차 평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보건 역량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국제 협력 강화
질병관리청은 유관기관(KOICA, KOFIH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기구 및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 및 다자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신 개발, 데이터 분석, 기후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과 연구를 진행한다.
자문위원회의 역할
자문위원회는 질병관리청 국제 협력 전략과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손명세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이 국제적인 보건안보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