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23 09:28:10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재청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담은 ‘한글서예’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한글서예가 갖는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통 문화유산으로서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글서예란 무엇인가?

한글서예는 한글을 활용해 다양한 서체와 양식을 통해 글씨를 표현하는 예술 형태로, 단순히 문자 기록을 넘어선 미적·철학적 가치를 가진다. 특히,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이 민중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활용한 서예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발전해왔다.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지정 배경

한글서예는 단순히 글자를 쓰는 기술이 아닌,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는 전통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한글서예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대중과 가까워진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활동과 전승의 미래

문화재청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한글서예의 대중화와 교육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회,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서예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외 관심 확대

한글서예는 국보로 지정된 「훈민정음」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서예가 한국 전통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국가유산청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