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발언하는 안상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회장. (사진=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는 1월 22일,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간담회를 열고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생활금융교육을 통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협의회장 안상국)는 1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천안 지역 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탈북민 멘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문위원들이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간담회 후 오후 2시에는 천안제일신협 한들지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금융교육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금융실무전문가가 기초 금융교육과 금융 관련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활동의 일환이었다. (사진=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제공)
안상국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준비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