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공무원채용시험 봄 | 공무원채용시험봄;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2025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에서 총 2093명의 인재를 선발하며, 인사혁신처는 통합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는 지역인재 7·9급, 중증장애인 선발이 포함되며, 응시자 편의를 위해 서류 제출 시기 조정 및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총 209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은 7급과 9급을 합쳐 422명을, 중증장애인은 6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부처에서 주관하는 경력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651명, 경찰청 332명 등 38개 기관에서 총 1603명이 선발된다.
시험 일정은 인사혁신처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와 나라일터(www.gojobs.go.kr),
각 부처 누리집에 사전 공개되어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월 21일 7급 지역인재 선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3월 11일 중증장애인 선발, 6월 2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선발, 7월 28일 9급 지역인재 선발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기존에는 원서 접수 시 모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서류전형 이후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수험생들의 준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더불어,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가 경력채용시험에도 도입되어, 한 번 등록한 성적으로 여러 기관에서 우대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채용 전용 사이트인 '공무원 채용시험 봄(gosi.kr/recruting/publicserviceBom.do)'을 통해 수험생은 각 채용기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 분야, 근무방식, 복지 혜택 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적성과 역량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은 "이번 통합 안내는 각 부처 경력채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 채용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며, "응시자 만족도와 우수 인재 유치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은 확대된 선발 규모와 개선된 제도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의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우수 인재들의 공직 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