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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쿠, 생물학적 고분자의 특성을 밝혀내는 새로운 전하 밀도 토포그래피 기술 개발
  • 최득진 기자
  • 등록 2024-09-04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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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의약품 R&D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

리가쿠 홀딩스 그룹(Rigaku Holdings Group)의 자회사이자 랩(Lab)에서 팹(Fab)까지 엑스레이 분석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인 리가쿠(Rigaku Corporation)(본사: 도쿄 아키시마, 사장 겸 최고경영자: 가와카미 준(Jun Kawakami), ‘리가쿠’)는 전하 밀도 토포그래피(Electron Density Topography, EDT)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신기술은 용액 내에서 항체, 단백질 복합체, 바이러스 입자 등 생물학적 고분자의 구조와 동적 특성을 규명한다. 


EDT device (Photo: Business Wire) 

EDT를 사용하면 용액 내 생물학적 고분자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측정 조건에서 발생하는 아티팩트를 줄일 수 있다. EDT는 단일 클론 항체 기반 치료법(monoclonal antibody-based therapies)과 첨단 약물 전달 시스템을 포함한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의 R&D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DT는 분자의 화학적 특성을 결정하는 전자 분포로부터 생물학적 고분자의 전체 형태, 분자적 특성 및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EDT를 통해 샘플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생물학적 고분자의 전하 밀도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에 약물이 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구조와 원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명백한 요구 사항이 있다. EDT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기술이며, 항체 의약품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기초 연구 및 개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DT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계측기가 2024년 4분기에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리가쿠의 생명과학 연구소(Life Science Laboratory)에 배치될 계획이다.

리가쿠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고객과 협력해 입지를 강화하여 혁신을 심화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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