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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무역협력 강화에 앞장서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해 주요국과 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기간 동안 정 본부장은 유럽연합(EU), 일본, 아세안, 영국 등 10여 개국의 통상장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무역협력에 대한 논의를 심화했다.
정 본부장은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가속화와 노동·환경 규제 투명성 강화에 대해 유럽연합과 논의하였으며, 일본과는 공급망 및 디지털 분야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 아세안과는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 교역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고, 영국 및 뉴질랜드와는 각각 한-영 및 한-뉴질랜드 FTA 관련 의제를 논의하며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서는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WTO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방안과 WTO의 새로운 통상 이슈 다루기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분쟁해결제도 개혁과 투자원활화 협정 체제 편입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며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보스포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5월 개최 예정인 APEC 통상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를 통해 협력 체제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