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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뿌리를 되찾다, 경복궁 선원전 편액 귀환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03 0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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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조선 왕실의 뿌리를 상징하는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편액이 귀환하여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경복궁 선원전은 조선 왕실의 계보를 기리고 선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중요한 공간으로, 그 상징적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번에 귀환한 편액은 선원전의 이름을 새긴 주요 유물로, 금박이 입혀진 화려한 글자와 전통적인 조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귀환 편액의 모습

편액은 전면과 뒷면 모두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조선 후기의 예술적 감각을 담고 있습니다. 바탕판의 각 글자(璿, 源, 殿)는 각각 독립적으로도 세밀한 조각과 금박 작업이 돋보이며, 주변의 화려한 구름 무늬 조각은 조선 시대의 전통 미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글자 '璿': 조선 왕실의 고귀함을 상징하며, 세밀하게 조각된 금박 글자가 돋보임.
  • 글자 '源': 왕실의 기원을 상징하며, 고풍스러운 금색으로 표현됨.
  • 글자 '殿': 선원전을 나타내며, 화려한 테두리와 조화를 이룸.

역사적 의의와 보존 노력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귀환은 단순한 문화재 반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조선 왕실의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후대에 전할 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됩니다. 이번 반환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유물 보존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귀환된 편액은 보존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경복궁 내 선원전 전시 공간에 배치하여 국민과 관람객이 직접 그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연결

이번 유물 귀환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들은 이제 선원전 편액을 통해 조선 왕실의 유구한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국가유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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