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총 1조 1,780억 원을 투자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금액으로, 첨단 산업 초격차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점 투자 계획이 포함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총 4,417억 원을 배정하며, 2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주요 과제로는 ▲ 반도체 박막증착용 희소금속 소재 개발 ▲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소재 개발 ▲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 등이 포함된다.
기계금속, 자동차, 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7,363억 원을 투자하며, 우주항공 및 수소산업에도 총 828억 원을 배정해 미래 유망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분해 플라스틱 및 자원순환형 고분자 소재 개발 등 66개 신규 과제가 포함됐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1,312억 원을 투입하며, 민간투자와 연계한 기술개발에도 3,027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의 대체소재 개발과 재자원화를 지원하며, 기술개발 자금의 민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재 디지털 개발방식을 도입해 기술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혁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첨단 산업의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