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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세대는 약 954만 명으로,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현장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은퇴 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74.3%에 달한다.
이번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정부는 지게차 운전, 전기 기술, 안전관리, 냉난방 설비 등 기술 직종에서 3년간 약 1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자격증 훈련을 확대하고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며, 폴리텍 대학과 민간 훈련 기관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야간·주말 맞춤형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IT 및 서비스 산업에 적합한 직무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예정훈련을 실시한다.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기업 현장 실습을 포함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6천 개의 경력 전환형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퇴직 후 경력을 살려 재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공동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금융 및 교육 분야에서 숙련된 퇴직자를 단기 훈련 후 심사, 상담, 교육 등의 직무로 재배치하는 모델을 도입한다. 또한, 중소기업 및 협약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훈련을 지원하며,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정책이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건강한 은퇴 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