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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국토교통부 현안 보고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06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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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2025년 2월 6일 국회에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가 개최되어, 국토교통부가 사고 이후 진행한 주요 대응 조치와 항공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는 피해자 지원, 항공사 안전 관리, 조류 충돌 예방, 공항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책이 포함되었다.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

국토교통부는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상을 제공하며, 심리 치료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유가족 협의회 법인 설립과 같은 장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항공사 안전관리 및 점검

11개 국적 항공사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 결과, 일부 항공사에서 정비 절차 미준수와 정비 기록 누락 등의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이에 대한 행정처분과 개선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위반 항공사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조류 충돌 예방 방안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해 모든 공항에 조류 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차량형 음파발생기를 배치하여 조류 충돌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한다.


공항 시설 개선

활주로 이탈 방지 시스템(EMAS) 도입과 방위각 시설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한국형 조류 탐지 레이더 모델 개발도 2025년 시범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주요 공항에서 설계와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항공 안전 전반의 쇄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항공사 안전관리와 공항 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근본적인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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