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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중동 진출기업 위한 세정 지원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06 12: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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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국세청은 2025년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국세청과의 첫 번째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 최대 수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요 성과

강민수 국세청장과 수하일 아반미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장은 △진출 기업의 이중과세 신속 해소 △양국 과세당국 간 핫라인 구축 △조세 행정 디지털화 등을 포함한 세정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이 체결한 조세조약에 따라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하고,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진출기업 지원 방안

국세청은 현지 기업들의 세무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사우디 국세청에 ‘한국기업 전용 민원 창구(가칭: 코리안데스크)’ 설립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세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한국 기업들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수하일 아반미 국세청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국세청의 향후 계획

국세청은 중동 지역 과세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세정 외교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디지털화된 세정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출처: 국세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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