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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2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제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30년까지 한-베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양국 정부와 민간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공동작업반은 2022년 한국과 베트남 정상 간 공동 선언을 기반으로 설립된 협력 플랫폼으로, 양국의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의에는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도꿕흥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김종철 국장은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과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은 더욱 중요하다”며,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도꿕흥 국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과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교역 및 투자 현황 점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 변화, 베트남 원전 협력, 양국 기업 애로사항 논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한-베 공동위원회 개최 시기도 협의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 공동위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