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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25년 2월, 고흥, 무안, 서산, 여수의 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기존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에 이어 추가로 4개 지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갯벌의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
신청서에 포함된 갯벌은 각각 독특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고흥 갯벌은 어업활동의 중심지로, 무안 갯벌은 다양한 철새의 서식지로 주목받는다. 서산 갯벌은 광활한 면적과 자연 경관이 특징이며, 여수 갯벌은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확대 등재 신청이 성공할 경우, 대한민국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심사는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갯벌은 한국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갯벌 보존과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청서는 한국의 갯벌이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태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국가유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