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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민생경제점검회의 통해 물가안정 대책 강조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07 1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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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2월 6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민생 안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하나로마트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농산물 및 수산물 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배추, 무 등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유류세 인하 연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발표되었다.


특히, 2~3월 동안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입하며, 과일과 채소 할당관세를 신속히 도입해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대전' 행사를 개최하고 대중성 어종에 대한 최대 50%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도 4월 말까지 연장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포함되었다.


최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가 변동성을 줄이고, 구조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정부는 주간 단위의 현장 점검과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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