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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2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신분증 도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3단계에 걸친 전국 확대 계획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2월 14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되며, 2월 28일부터는 수도권 일부 지역, 3월 14일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 확대된다.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발급 방법과 혜택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두 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 IC칩 주민등록증 발급: 신규 발급된 실물 주민등록증(IC칩 내장)을 휴대전화와 접촉해 앱에서 직접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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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R 코드 촬영: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서 QR 코드를 통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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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 분실 시 효력을 정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사용 확대와 기대 효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기존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디지털 시대에 국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