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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노인 등 보행약자 보호 위한 안전관리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2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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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노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지역 이면도로의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확대, 우회전 사고 다발지역의 신호등 설치 및 교차로 구조 개선, 아파트 단지 및 도로 외 구역의 안전점검 강화 등이 있다.


또한,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확충하며, 차량 속도가 높은 읍·면 지역 도로는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보도 및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하고, 보호구역 관리 시스템도 구축해 지정·해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보행 환경 개선 외에도,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 능력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차량 진출입 구역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고,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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