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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희귀질환 환자에 유전상담 서비스 지원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3 0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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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가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한국희귀질환재단과 협력해 유전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유전상담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치료 연구·개발, 진단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상담 ▲유전자 검사 전·후 상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치료 및 가족계획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인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북5도위원회는 2004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다. 정경조 이북5도위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의료 분야까지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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