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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기업, 불확실한 수출환경 속 기술혁신으로 돌파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3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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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서 지원 확대 발표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2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이 후속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6,838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 월드클래스기업들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예산을 전년 대비 78% 증액한 284억 원을 확보하고, 10개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금융·컨설팅·인력·법률 부문에서도 비R&D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김앤장 권태신 고문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협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와 2025년 사업 계획이 보고되었으며, 월드클래스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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