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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강화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역량 확충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3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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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중증·고난도 치료 인프라 개선 위한 재정 투자 추진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는 2월 13일 지역 내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최종 치료 역량을 높이는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환자 치료 역량 강화 목적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조정하는 거점 병원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대형병원(빅5)으로 환자가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서도 중증·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당 기관의 의료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 및 추진 방향

이번 사업을 통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국비 812억 원을 포함한 총 2,030억 원 규모의 재

정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수술 및 치료 역량 강화(420억 원)


    • 최신 수술 장비 도입 및 수술실 현대화 지원

    •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 의료 장비 확충


  2. 중환자 진료 인프라 개선(392억 원)

    • 중환자실 시설 개선 및 특수 중환자실 확충

    • 고위험 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 진료 시스템 구축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 기대

보건복지부는 각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에서도 중증·응급 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이번 의료개혁 재정투자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의료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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