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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관련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의 고위 관리들과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고위관리회의를 포함해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와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의 소위원회 회의로 구성된다. 또한 재무장관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결정을 이끄는 중요한 협의체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정상회의까지 총 네 차례의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며, 이번 경주 회의를 시작으로 5월 제주, 7월 인천에서 추가 회의가 열린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회의에 대비해 2월 13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2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의 국·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각 회의체 운영 방향과 주요 기대 성과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협력, 지속 가능한 성장,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의 의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경제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고위관리회의가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주 회의를 통해 APEC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