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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월 13일 인천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는 아시아 법과학 네트워크(AFSN)와 아시아-태평양 법의기관 연합(APMLA)의 연례 학술대회로, 아시아 18개국의 법과학 유관기관과 23개국의 법의학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과학·법의학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법과학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총회 주최와 함께 한국의 법과학 시스템을 홍보하며,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참가자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환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법과학 기관장, 전문가, 연구자 등 약 1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동안 법과학·법의학 시스템의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되며, 첨단 장비 전시, 국제 심포지엄, 법과학 체험 교실, 직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돼 법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권 법과학·법의학 관계자들이 인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법과학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과수가 세계적인 감정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