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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에 180억 원 투입… 친환경·디지털 전환 집중 지원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7 13:05:50
  • 수정 2025-02-17 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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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개 과제에 예산 배정…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선다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월 17일,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총 18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섬유 전환, AI·디지털 기술 도입,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15개 과제에 예산을 배정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디지털 전환 가속화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AI 기반 디자인 솔루션 및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인증 획득, 수출 상담회,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보조금통합포털(www.bojo.go.kr)**에서 상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세부 지원 내용

올해 지원되는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수출 지원

  • K-섬유패션 스트림 협력 강화 및 수출 지원 (20억 원)
  • 글로벌 브랜드 육성 (22억 원)
  • 고부가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 지원 (38.5억 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섬유 전환

  • 그린&클린팩토리 전환 지원 (3.6억 원)
  • 지속가능한 순환 섬유패션 생태계 구축 (6억 원)

디지털 전환 촉진

  • AI 기반 섬유 전문지식 생성 시스템 구축 (17억 원)
  •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9.4억 원)
  • 섬유 제조 자동화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14.7억 원)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산업부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병행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2025~2029년, 총 352억 원 투자)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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