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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강화… 뉴욕서 고위급 협의 진행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7 1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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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문제·사이버 안보·중동 및 아프리카 현안 논의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 및 유엔사무국 주요 인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와 한반도 정세,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아태지역 현안, 중동 및 아프리카 주요 이슈, 사이버 안보 및 신기술 관련 의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안보리 이사국 및 유엔 주요 인사들과 면담

이 대표는 뉴욕 방문 기간 동안 주유엔 파키스탄 대사 및 미국, 영국, 프랑스 차석대사들과 면담하며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안보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유엔사무국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보 및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안보 동향을 평가하고, 총회·회의운영 담당 사무차장 및 안보리 국장과 만나 안보리 운영의 제도적·실제적 측면을 논의했다.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적극적 역할 수행


한국은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며, 2025년 안보리 이사국(총 15개국)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상임이사국(P5):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비상임이사국(E10): 한국, 파키스탄, 알제리,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가이아나, 파나마, 슬로베니아, 그리스, 덴마크


정부, 적극적 국제 협력 강화 방침

이경철 대표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내실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은 안보리 내에서 한반도 및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여타 이사국 및 유엔사무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를 계기로 한국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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