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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환경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관 신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8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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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환경부는 국제사회에서 기후환경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2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2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탄소무역장벽 강화 및 국제 기후환경 규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제협력관 산하에는 △국제협력담당관 △국제환경협약팀 △국제개발협력팀이 운영된다. 국제협력담당관은 유엔(UN), 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환경 협의체와 협력하며, 환경 분야 국제협약 이행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국제환경협약팀은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등을 담당하며, 환경 관련 국제 통상정책 수립 및 협상도 추진한다. 국제개발협력팀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다자개발은행(MDB) 협력 사업을 수행하며,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지원 활동을 맡는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협력관 신설을 통해 국제 환경 규범을 선도하고 국내 기업의 환경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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