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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8차 인도양 컨퍼런스 참석… 해양 협력 확대 논의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8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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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8차 인도양 컨퍼런스(Indian Ocean Conference)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 파트너십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해양 안보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이란, 스리랑카, 네팔을 포함한 40여 개국과 환인도양연합체(IORA),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등 다수의 지역 기구가 참석해 인도양 지역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 특별대표는 17일 열린 ‘글로벌 해양 협력 촉진’ 패널토의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기반으로 한 4대 해양 협력 분야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영역인식 △해적 퇴치 및 항행 안전 확보 △해양법 준수 △기후 변화 대응 협력 등으로, 한국은 향후 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내 국가들과 제도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 특별대표는 컨퍼런스 기간 중 싱가포르, 인도,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및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고위급 인사들과 별도의 양자 면담을 갖고 해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은 인도양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국제 해양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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