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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핵심광물 투자 협의회 출범… 공급망 안정화 지원 확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8 1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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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가 전기차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핵심광물 투자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는 2월 18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국내외 핵심광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발표된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과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출범했다. 정부는 이 협의회를 통해 유망한 민간 핵심광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급망안정화기금을 비롯한 해외자원개발 조사·융자, 해외투자보험, 공급망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연간 500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를 추진하며, 핵심광물 투자를 단기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 전략 수립, 정부 간 협력채널 구축, 해외자원개발 조사·융자 지원 등을 통해 민간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직접투자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직접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핵심광물 확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 현재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다양한 해외 핵심광물 투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수시로 열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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