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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2025년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정보와 외부 특허 빅데이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올해 총 5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8천만 원 상당의 지식재산 기반 컨설팅을 제공받고,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집중지원 트랙을 신설했다. 주요 지원 대상은 △특허 기반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기업 △첨단기술 특허 보유 기업 △시제품 시험인증이 필요한 기업 등이다.
2024년 지원을 받은 ㈜파킹고는 인공지능(AI) 기반 주차 관제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로 발전시켜 출시하며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3개국 국영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이원플러스는 대기질 관리 기술을 수질 관리에 접목해 친환경 냉각수 수질관리 장치를 개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기업이 내부 자원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라며 “특허청은 외부 지식재산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제품 개발 전략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특허청 누리집(kipo.go.kr)에서 사업 공고를 확인한 후,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kipa.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