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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위험 증가… 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9 13: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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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10년간(2015~2024년) 연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평균 4,002ha의 산림이 소실됐다. 특히 3~4월에 전체 산불의 46%, 산림 피해의 86%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산불 피해 증가… 주요 원인은 부주의


2022년 울진·삼척 산불(16,302ha 피해)과 2023년 금산·대전 산불(889ha 피해)처럼 대형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37%), 쓰레기 소각(15%), **논·밭두렁 소각(13%)**이 가장 많았다.


산불 예방 행동 수칙


  1.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2. 산과 가까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3. 산불 취약지역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4. 화목보일러 사용 후 남은 재는 물로 완전히 소화 후 처리

  5. 산불 발생 시 119, 112 또는 지역 산림관서에 즉시 신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무단 소각 행위만으로도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림을 태우면 최대 15년 이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의를 당부하며, 건조한 봄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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