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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우스 공략 강화… 2025년 무역사절단 본격 가동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0 1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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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UAE·태국·멕시코 등 13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0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5 중동 ICT 로드쇼’를 시작으로 올해 ‘유망 권역별 무역사절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일환이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중 UAE, 태국, 멕시코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이 7회 포함되어 있다. 산업부는 글로벌사우스를 대표하는 중동 지역이 향후 핵심 교역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대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UAE는 지난해 체결된 한-UAE CEPA를 계기로 AI,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국내 기업 27개사를 두바이에 파견해 현지 교통청 및 대표 통신사 ‘Etisalat’ 등과 AI 기반 교통행정 시스템, 사이버보안 솔루션 구축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 MOU 체결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025년은 한국의 미래산업이 글로벌사우스 지역으로 수출·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이 한-UAE CEPA와 한-GCC FTA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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