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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월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단은 AI 기술을 활용해 농업경영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원단은 농촌진흥청 소속 4개 과학원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경영 담당자로 구성되었으며, 중앙과 지방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경영·재배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선도 농가, 유통 전문가 등 민간 분야와도 협력해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3월 중 농산물 소득조사에 참여한 5,300개 농가 중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50개 농가를 선정해 4월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농산물 소득조사 자료, 농업경영 표준진단표, 소비 경향 및 출하 전략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AI 기반 상담 시연이 진행됐으며, 상담 과정과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하두종 농산업경영과장은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상태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