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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덜란드, 산업협력 강화 논의… 반도체·공급망 협력 확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20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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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과 면담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0일 디르크 벨야르츠(Dirk Beljaarts)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업 협력 및 경제안보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한국의 제2위 교역국(2024년 149.8억 달러)이며, 한국에 대한 최대 투자국(2024년 9월 기준 399억 달러 신고 기준)**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정책과 협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면담에서 정보통신, 바이오 등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네덜란드 공동혁신위원회'를 통한 협의를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2023년 12월 출범한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이후 진행된 반도체 대화 및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등의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과 네덜란드는 첨단기술 산업 분야에서 강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및 공급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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