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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트램, GTX-A 환승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1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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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동탄신도시 트램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월 21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화성 동탄 트램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교통 개선 프로젝트로, 총 34.2km 구간에 36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가 포함된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변경된 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지상화되면서 사업비가 절감되었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해 환승 편의성이 향상됐다.


강 위원장은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동탄역, 병점역, 망포역,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약 28만 명의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버스를 이용할 경우 평균 42분이 걸리던 통행 시간이 트램 도입으로 27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강 위원장은 2026년 착공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화성시에서 건의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반영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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