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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월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소기반 인천공항 주차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개최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 주차장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빈 주차자리까지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했던 것과 달리,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은 개별 주차구역까지 길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주차 후 터미널 내 수속 카운터나 상점까지 실내 길찾기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의 2만7천 개 주차면을 공간정보로 구축하고, GPS 신호가 약한 실내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실내측위정보를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확대와 함께 주소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