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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삼 박사 칼럼] AI 시대, AI 세상
  • 구자삼 박사
  • 등록 2025-02-25 09:36:01
  • 수정 2025-02-25 09: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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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기업 혁신과 리더십의 새 지평 열다

 

구자삼 박사{전 대우증권 런던현법사장,국제본부장. HDC자산 사장,   

    수원과학대교수, 미얀마 협동대학교수, 몽골 금융위원회 자문관)

 

1.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전 세계가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발표하면서 미·중 간 AI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딥시크는 고성능 칩 없이도 기존 AI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구현해, AI 개발의 비용 장벽을 낮추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AI계에 새로운 바람을 이르켰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비용이 낮아지면, 고성능 '온 디바이스 AI'가 핸드폰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누구나 손안에서 AI 비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AI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고 자연스러운 존재가 될 것이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7대 빅테크 기업들은 더 강력하고 완벽한 AI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2,150억 달러(약 310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AI가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과 결합하면 인간 두뇌보다 뛰어난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제 AI는 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필수적인 도구가 되어 가고있다. 

 

 2. 기업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할까? 

 

한때 AI에 대한 투자는 비용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기업들은 AI 만능시대가 다가옴을 확신하고, AI의 상업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여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갖춘 범용 AI(AGI)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그록3'를 공개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소개했다. 이 AI는 수학, 과학,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AI시대를 한발자국 앞당긴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논리적 사고와 응답 능력을 향상시키며,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고 한다. 수학, 과학, 코딩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고. 광범위한 문서를 포함한 데이터로 훈련됐기 때문에 보다 향상된 논리적 사고와 응답 "하는 똑똑한 AI 진행 과정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이미 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및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AI는 제품 기획, 마케팅, 생산, 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더욱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는 단계에 와있다. 

 

증권 시장에서도 AI는 새로운 투자 기회라고 생각하여 AI와 관련된 회사주가는 상승세다. 기업에서는 AI는 다양하게 활용되어, 의료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및 상품 개발 속도도 빨라지고 생산성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HBM 반도체 기술 덕분에 AI의 연산 능력이 더욱 향상되면서,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보안 문제와 AI 인력 적응 등의 새로운 과제도 등장하고 있다. 기업 리더들은 이러한 변화를 읽고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함께 앉고 있다. 

 

3. AI 시대의 기업 리더 역할


AI 기술 발전으로 기업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리더들의 역활도 바뀌고 있다. AI 시대의 CEO는 예전의 관리자가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새로운 세상에서는 AI가 비즈니스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AI가 기업전략의 핵심과제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AI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하고 AI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기업 리더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AI 혁신을 주도하고, 조직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하는 것이 미래 승자의 선제 조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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