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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25년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무원들이 도심을 벗어나 지역에서 근무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총 1,560명의 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워케이션 센터에서 팀 단위로 협업하며 특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숙박과 체험 활동 비용, 여행자 보험 등을 지원하며, 참여 공무원들은 지역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 기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해 실시된 시범사업에서는 참여자의 85% 이상이 창의적 기획과 현장 소통이 원활해져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는 향후 민간기업의 워케이션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