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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통합여행 플랫폼 ‘코레일 마스’ 이용 증가… 서비스 확대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2-27 09:13:31
  • 수정 2025-02-27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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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코레일의 통합여행 플랫폼 ‘코레일 마스’(KORAIL MaaS)가 도입 6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57만 8천 건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계 교통 및 여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마스’는 코레일톡 앱에서 열차 승차권 예약뿐만 아니라 길안내, 실시간 열차 위치 확인, 주차 정산, 공항버스 및 렌터카 예약, 짐 배송, 레저 이용권 구매, 관광택시 예약 등 다양한 교통·여행 서비스를 연계한 종합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을 기록한 서비스는 실시간 열차 위치 확인으로, 52만 7,990건이 사용됐다. 길찾기 서비스 역시 약 2만 5,250건 이용되었으며, 공항버스 예매는 7,660건, 렌터카 예약은 4,000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배 증가했다. 또한 주차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주차정산 서비스 이용도 6배 이상 증가해 1만 7,200건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항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항공+철도 연계승차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휴 항공사는 26개로 확대되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580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들이 렌터카, 짐 배송, 관광택시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예약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기능도 도입됐다.


향후 서비스 확대 계획도 마련됐다. 오는 3월부터는 열차 탑승 또는 도착 시간에 맞춰 코레일톡을 통해 식음료를 사전 예약하고, 역사 내 매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식음료 예약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코레일 마스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철도와 다양한 교통수단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 역시 “지난해 코레일 마스 도입으로 철도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고 철도 승차권과 연계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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