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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교량 붕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 착수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27 1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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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고용노동부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10명 사상)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3주간(2월 28일~3월 21일) 긴급 감독·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사고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도로·철도·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22개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을 진행하며,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349개 고위험 교량 공사 현장(교량 간 거리 50m 이상)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설계도면 및 시공 기준 준수 여부, 중량물 인양 작업 계획 이행 여부, 기계류 정상 작동 상태 확인 등이며, 중대한 위험이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 명령과 추가 감독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장 노동자와 사업주도 사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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