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철새 북상 시기를 고려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기존 2월 28일에서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총 35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일본 등 주변국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겨울철 철새 개체수가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되면서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체계를 유지하며, 전국 가금농장 대상 정밀검사 및 집중 소독을 3월 14일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계 및 오리농장에 대한 특별 점검과 차량 이동 제한 조치도 연장된다.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폐사 증가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