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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맹그로브숲 복원 협력사업을 공적개발원조(ODA)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개요

산림청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58억 원을 투입해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지역(남딘·닌빈)에서 맹그로브숲 복원 및 지역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50ha의 맹그로브숲이 복원되었으며, 이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확대

• 맹그로브 꿀 생산 협동조합 운영 지원 → 지역 주민 소득 증가
• 베트남 정부, 사업 기간 2년 연장 요청 → 협력 지속 의지 표명
• 산림 위성 활용, 산림재난 대응 등 협력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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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국영방송을 통해 홍보하며 산림 분야 협력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사업이 기후변화 대응, 재해 예방, 해양 생태계 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산림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