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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 예방 대책 논의…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28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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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최근 잇따른 어선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계기관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가 주관했으며, 해양경찰청, 11개 광역자치단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어선사고 분석 및 안전 대책 논의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5년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분석 결과가 발표됐으며, 기상 악화 시 어업인의 어선 안전관리 사례도 공유됐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조업 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어선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양경찰청과 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들은 어선사고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 및 구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도 개선 및 대응 체계 강화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의무 확대, 어선 규모 제한 완화, 어선원안전감독관 확충 등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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