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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3기 2030자문단’ 발대식 개최…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8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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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가 청년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8일 세종시 1927아트센터에서 ‘제3기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은 1년간 행안부 주요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2030자문단, 청년의 정책 참여 창구 역할


2030자문단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으로,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11월 청년 참여 플랫폼인 ‘청년DB’를 통해 모집된 3기 자문단은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년 기업가, 연구원, 지자체 청년위원, 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국민안전, 지방자치, 디지털정부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 여론을 수렴해 정책 추진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안전부의 규제정비 심사 참여,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등 청년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목표


발대식에서 청년 자문단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기업가 조현희 대표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지자체와 협업해 정책으로 실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비슷한 처지의 청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의견 반영한 정책 성과도 기대


행안부는 지난해 2기 자문단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구직 청년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개방’, △어르신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부24 서류 발급 방식 개선 등이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도입되었다.


박예빈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자문단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자문단이 국가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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