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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전국 강수… 일부 지역 대설 예보, 농작물·시설물 피해 주의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8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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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촌진흥청이 2월 28일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3·1절 연휴 동안 예상되는 전국적인 비와 일부 지역의 폭설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강원·경북 북부 지역 폭설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지역에서도 5~15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되며, 농업 시설물과 축사의 붕괴 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 긴급 대응 체계 가동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피해 발생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으며, 전국 농업인들에게 기상 대응 행동 요령을 담은 안내 문자를 전송했다. 또한, 농업시설물 및 축사의 안전 점검을 강조하고, 기상이 호전된 후에는 농작물 생육 회복과 시설물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피해 예방 위한 사전 조치 당부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대설이 예보된 지역의 농촌기관들은 농업시설물과 축사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예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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