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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살유발정보 차단 강화…국민 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03 13: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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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유발정보 차단 및 자살위험자 보호를 위한 ‘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자살동반자 모집, 자살 방법 공유, 자살 유도 콘텐츠, 자살위해물건 거래 정보 등 자살유발정보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대응 방안을 명확히 제시했다. 관계부처와 인터넷 기업들이 협력해 이러한 정보를 신속히 삭제·차단하고, 필요 시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해 긴급 구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참여형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지켜줌인)이 3월부터 운영된다. 지켜줌인은 온라인에서 자살유발정보를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교육을 받은 후 활동할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자살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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