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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는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투자선도지구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한 성장거점 육성을 목표로 하며, 철도역과 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3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속초선, 중부내륙선 등 고속철도망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철도공단(KR) 등 공공기관이 사업성 검토와 추진 지원을 담당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관광 지원, 생활 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을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7곳에서 17곳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며, 일반 공모와 함께 소규모 공모를 추가 도입해 다양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주요 사례로는 ▲강원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도로 확장 및 창업지원 허브 조성) ▲충남 서천군의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폐선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마을 공동체 복원)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모는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7월 초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