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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3월 4일부터 병력동원훈련 시작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3-04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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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45만 명 대상, 2박 3일 일정 진행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병무청은 3월 4일부터 2025년도 병력동원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예비군을 소집하여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과정이다. 훈련은 소집 부대 또는 동원훈련장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병력동원훈련 대상은 전역 후 4년 차까지의 병사와 6년 차까지의 장교·준사관·부사관이며, 올해 훈련 대상 인원은 약 45만 명이다. 훈련 일정 및 장소, 입영 방법은 개별 통지되며, 입소 시간은 육군 12시, 해·공군 13시로 정해졌다. 퇴소 시간은 17시이다.


병무청은 훈련장이 먼 지역에 거주하는 약 10만 명의 예비군을 위해 집결지에서 훈련장까지 수송 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교통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철 병무청장은 올해 첫 동원훈련이 시작된 60사단 동원훈련장을 방문해 예비군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국가를 위해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비군들이 안심하고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안보와 예비군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병무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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