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노바저널] 2025년 4월 2일(수) 실시되는 재·보궐선거가 전국 23곳에서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감 1곳,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을 선출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3월 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선거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후보자 등록은 3월 13일(목)~14일(금) 양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3월 20일(목)부터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3월 28일(금)~29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 전국 23곳에서 재·보궐선거 실시

이번 선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당선무효, 피선거권 상실, 사망, 사직 등의 사유로 인해 선거가 확정된 지역에서 치러진다. 특히,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가 포함되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앙선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확정 지역 및 실시 사유는 다음과 같다.

4·2 재·보궐선거 확정 지역

■ 주요 선거 일정 공개

이번 선거와 관련한 주요 일정은 붙임 2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4·2 재·보궐선거 주요 일정

사전투표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개소씩 설치되며, 선거인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해당 지역의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선거 당일에는 본인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 선거 영향 및 전망

이번 재·보궐선거는 부산교육감 선거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정치권의 주요 격전지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의 당선무효에 따른 재선거가 많아 정치적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선관위는 선거 일정과 후보자 정보를 포함한 각종 선거 관련 자료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본 선거가 향후 총선 및 대선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 평가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