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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약" 온라인 광고·판매 주의… 식약처, 221건 적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05 12: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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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키 성장’ 관련 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22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즉시 조치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신학기를 맞아 키 성장 제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되었다.


식약처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116건의 부당 광고와 105건의 불법 의약품 판매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사례


  • 부당 광고(116건)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광고한 사례: 99건
    •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을 거짓·과장 광고한 사례: 10건
    • 식품을 의약품처럼 광고한 사례: 5건
    •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1건
    •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 1건

  • 불법 의약품 판매(105건)

    •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불법 판매: 73건
    • SNS에서의 불법 광고 및 판매: 14건
    • 카페, 오픈마켓, 블로그 등에서의 불법 거래: 18건

식약처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소비자 주의 당부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공식 인증 마크와 기능성 표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성장호르몬제와 같은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부당 광고와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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